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짙은 안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현재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있는데요.
특히 중부와 영남 내륙은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습니다.
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다행히 낮 동안에는 안개가 걷히고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,
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.
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2도로,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 높아 선선하겠습니다.
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.
대기 질도 양호하겠는데요.
다만 중서부 지방은 오전 한때, 인천과 경기 남부는 밤 한때 일시적으로 공기가 다소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.
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.
현재 서울 기온 13.3도, 부산은 15.5도로, 어제 같은 시각보다 1~2도가량 높습니다.
낮 동안에도 예년기온을 2~4도가량 웃돌겠습니다.
오늘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 22도, 광주와 대구는 23도가 예상됩니다.
내일은 중서부 지방에, 모레는 동해안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고요.
비가 그친 뒤에도 크게 쌀쌀하진 않겠지만, 일교차가 큰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
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.
강원 동해안에는 '건조주의보'가 발효 중인 만큼,
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.
그래픽: 김현진
YTN 윤수빈 (su7534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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